샘터교회
창조절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홀로 두지 않으시는 은혜

창세기 2:18-24

2년 통독 2일째 · 오늘 읽을 곳 창세기 2장 · 마태복음 1:12-25

본문 · 창세기 2장 · 새번역

1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

2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이렛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4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였다. 에덴 동산주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실 때에,

5주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으므로, 땅에는 나무가 없고, 들에는 풀 한 포기도 아직 돋아나지 않았다.

6땅에서 물이 솟아서, 온 땅을 적셨다.

7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0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

11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인데, 금이 나는 하윌라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12그 땅에서 나는 금은 질이 좋았다. 브돌라라는 향료와 홍옥수와 같은 보석도 거기에서 나왔다.

13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14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앗시리아의 동쪽으로 흘렀다.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이다.

15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16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17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18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19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20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21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22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23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24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25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본문 · 마태복음 1:12-25 · 새번역

12예루살렘 주민이 바빌론으로 끌려간 뒤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야김을 낳고, 엘리야김은 아소르를 낳고,

14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다.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가 태어나셨다.

17그러므로 그 모든 대 수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으로부터 바빌론에 끌려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빌론으로 끌려간 때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이다.

18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려 하였다.

20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 들여라. 그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시켜서 이르시기를,

23"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주님의 천사가 말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25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는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아들이 태어나니, 요셉은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묵상

이른 아침 현관문을 나설 때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집니다. 수많은 사람 속에서도 삶의 무게를 홀로 짊어진 듯 쓸쓸함이 밀려오곤 하지요.

에덴의 사람에게도 모든 것이 풍요로웠으나 알맞은 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며 서로를 품을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고뇌의 밤을 홀로 견디던 요셉에게도 천사가 찾아와 두려움 없는 사랑의 손을 잡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걷는 우리 곁에 사람을 두어 서로를 품게 합니다.

그 사랑의 손은 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도 이어집니다. 온종일 일에 치여 홀로 삭막한 세상을 버텨야 한다는 생각에 차갑게 얼어붙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자 저녁을 챙겨 묻는 어머니의 문자가 보입니다. 짐인 줄 알았던 고단한 하루가 사실은 나를 품어 주는 따스한 온기입니다.

오늘의 질문

오늘 내 곁에 홀로 남겨진 이에게 먼저 건넬 따뜻한 눈길은 무엇입니까?

에덴 · 이디 메이 헤럴, 1974

Eden · Edie Mae Herrel, 1974

1974년 미국의 이디 메이 헤럴 작품 에덴은 성경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진리와 기쁨의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작품입니다. 에덴에서 알맞은 짝이 없던 사람에게 서로를 품을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돌봄은 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저녁을 챙겨 묻는 어머니의 문자를 보고 홀로라는 생각에 차가워지던 마음이 따뜻해지는 오늘 묵상의 장면과 이어지므로 이 작품을 고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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